<곡성>의 나홍진이 제작하고 직접 홍보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랑종>이 개봉했다. 연출을 맡은 반종 피산다나쿤의 경우 <셔터>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그 이름이 낯설고 어려운 것이 사실. 이에 모처럼 그의 공포영화 전작들을 돌아봤다.
태국 출신의 감독 아핏차퐁 위라세타쿤의 이름은 낯설다. 그의 작품 또한 이름만큼 낯선 서사 구조와 영상으로 가득하다. 시각 예술, 공연, 영화를 넘나드는 파격적인 행보는 그의 영화 속 메타포인 정글과 같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 감독이 창조한 낯선 정글 속에는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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